«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day
Total
05-18 12:51
Archives
관리 메뉴

공대생 공부노트

온도 단위 : 켈빈(Kelvin) & 랭킨(Rankine) 본문

전공/단위

온도 단위 : 켈빈(Kelvin) & 랭킨(Rankine)

lightbulb4999 2021. 3. 15. 23:35

해당 글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자료나 제가 공부한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물론, 최대한 정확한 내용만을 올리도록 노력하겠지만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지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1) 절대온도 (Kelvin or Absolute, K)

섭씨온도와 화씨온도가 1 기압에서 물의 어는점과 끓는점을 기준으로 만든 온도라면 절대온도는 열에너지의 부재를 표현하기 위해 만든 온도 단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0 켈빈 또는 절대온도 0은 물질을 이루는 분자가 더 이상 진동하지 않아 열에너지가 0인 상태를 의미하며 기준점이 다른 점만 제외하면 섭씨온도와 동일하다. 따라서 섭씨온도를 절대 온도로 바꾸는 법은 간단히 섭씨온도에 273을 더해주면 절대온도가 된다.

그렇다면 왜 하필 273을 더해주었을까? 그 이유는 샤를 법칙(아래 식)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프랑스의 물리학자 샤를은 일정한 압력에서 온도가 1℃ 상승할 때 기체의 부피는 그 기체가 0℃일 때 부피의 1/273배씩 증가함을 발견했다. 그러므로 아래 식에 따라 이론적으로 기체의 부피는 -273℃일 때 0이 된다. 아래는 나무 위키에서 가져온 예문을 절대온도로 맞춘 것이다. 보면 알겠지만 확실히 일상생활에서는 쓰기 꺼려지는 숫자들이 나오게 된다.

출처 : 에듀넷-티-클리어

2) 랭킨온도 (Rankine, R)

스코틀랜드 열역학자 랭킨(Rankine)의 이름을 따서 만든 온도 단위이며 절대 온도가 섭씨 체계를 따른다면 랭킨 온도는 화씨 체계를 따른다. (간단하게 한 눈금의 크기가 같다는 말이다.) 원리는 절대 온도와 동일하되 기준만 화씨이다. 따라서 -459.67℉를 기점으로 측정한 화씨온도이다. 우리(공대생)에게 'Rankine'이라는 이름은 온도 단위보다는 열역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Rankine Cycle'로 더 친숙하겠지만 어떻게 섭씨로 바꾸는지만 간단하게 확인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결과적으로 -459.67℉는 -273.15℃와 같으며 자연스럽게 0K이 된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공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항상 출처를 남기려고 하는데 이번 온도 단위 정리할 때는 출처 기록을 깜빡했습니다. 죄송합니다.

Comments